- 아직 잉글랜드와의 3·4위전이 남아 있지만, 프랑스 선수들의 마음은 이미 휴가를 향하고 있다.
-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은 실망감과 불확실한 동기부여,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마지막으로 경의를 표하려는 마음이 뒤섞인 묘한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 과연 동기부여를 잃은 듯한 프랑스가 데샹 감독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이목이 쏠린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아직 잉글랜드와의 3·4위전이 남아 있지만, 프랑스 선수들의 마음은 이미 휴가를 향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은 실망감과 불확실한 동기부여,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마지막으로 경의를 표하려는 마음이 뒤섞인 묘한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완패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무기력한 경기 끝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잉글랜드와의 3·4위전을 앞두고도 선수단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매체는"프랑스 대표팀 숙소에서 오가는 대화의 주제는 잉글랜드전이 아니다. 선수들의 시선은 월드컵이 끝난 뒤 즐길 플로리다의 밤과 지중해의 요트를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마음은 사실상 월드컵을 떠난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사람들은 우리가 이미 세계 챔피언이 된 것처럼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패배는 엄청난 충격이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 대해선"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 하지만 누가 경기장에 나설 것인가. 그것이 문제다"라며 대대적인 로테이션 가능성에 의문을 드러냈다.
한편 데샹 감독은 잉글랜드전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14년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런만큼 그는"이 경기는 친선전이 아니다. 나는 마지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매체는 "데샹은 마지막 목표를 강조했지만, 정작 그 자신조차 확신에 차 보이지는 않았다"며 프랑스 선수단의 해이해진 기강을 지적했다.

과연 동기부여를 잃은 듯한 프랑스가 데샹 감독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메트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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