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한 루카 모드리치가 AC밀란과 동행을 이어간다.
- 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드리치와 2027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 나이가 아닌 실력과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밀란은 모드리치에게 새로운 계약을 안기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40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한 루카 모드리치가 AC밀란과 동행을 이어간다.
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드리치와 2027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밀란은 "모드리치는 합류 이후 로소네리 중원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겸손함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으며,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을 팀을 위해 쏟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이자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인 모드리치는 밀란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목표를 향한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대단한 행보다. 2024/25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모드리치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밀란행을 선택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뒤 13시즌 동안 공식전 597경기에 출전해 43골 88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5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에 남을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발롱도르까지 품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CF)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양분하던 시대를 깨뜨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모드리치는 2024/25시즌에도 39세의 나이로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40세를 앞둔 만큼 새로운 리그에서도 이전과 같은 활약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를 두고 의문의 시선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실력으로 모든 우려를 지워냈다. 티자니 레인더르스(맨체스터 시티FC)의 이적으로 생긴 중원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밀란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출전해 크로아티아의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클래스는 여전했다.
물론 월드컵까지 치르며 적지 않은 체력을 소모한 데다 밀란의 사령탑도 후벵 아모림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재계약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밀란의 선택은 확고했다. 나이가 아닌 실력과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밀란은 모드리치에게 새로운 계약을 안기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40세에도 건재함을 과시한 모드리치는 이제 41세까지 밀란에서 활약하게 됐다.
사진= SNS 갈무리, AC 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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