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다니 올모가 로베르토 아얄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가 건넨 사과를 단호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모는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어떤 발언에 대한 대응이었다며 가격 행위를 정당화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나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므로, 그는 사과할 필요조차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가격 행위 정당화, 진심 어린 사과 아냐" 월드컵 결승전 난투극 여파 여전...아르헨 코치 해명에 올모, "그는 거짓말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6-07-27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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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다니 올모가 로베르토 아얄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가 건넨 사과를 단호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올모는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어떤 발언에 대한 대응이었다며 가격 행위를 정당화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아니다.
  •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나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므로, 그는 사과할 필요조차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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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가격 행위를 정당화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다니 올모가 로베르토 아얄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가 건넨 사과를 단호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건은지난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종료 직후로 발생했다. 이날 스페인은 연장 혈투 끝에 1-0 승리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겼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양 팀 선수단 사이에 대규모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에릭 가르시아의 목을 조르고 가비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등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여기에 코치진까지 가세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아얄라 수석코치가 올모의 목 부위를 향해 물리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아얄라 코치는 진화에 나섰다. 그는 "사람들이 묘사하는 것처럼 주먹을 휘두른 것이 아니라 밀친 것에 가깝다"고 해명하면서 "올모가 한 말에 대한 반응이었을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직접 만나게 된다면 당연히 대면해서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모는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으며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올모는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어떤 발언에 대한 대응이었다며 가격 행위를 정당화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나는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므로, 그는 사과할 필요조차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우리를 진정으로 정의하는 것은 실수가 아니라, 겸손하고 솔직하며 품위 있게 그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가족과 모든 팬들이 지켜볼 때 우리가 어떻게 경쟁하고 승리했는지, 무엇보다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 자랑스러워했으면 한다. 축구가 지니는 영향력 때문에 선수들은 새로운 세대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하며, 거기에는 엄청난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라고강조했다.

사진=SNS 갈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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