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주니오르가은퇴 의사를 표명하자,브라질 축구의 레전드네투(호세 페레이라 네투)가 일침을 가했다.
- 이러한 네이마르의 발언에 네투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 올림픽 은메달, 연령별 남미 대회 우승,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이 전부고 A매치 득점도 7골뿐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은퇴 의사를 표명하자,'브라질 축구의 레전드'네투(호세 페레이라 네투)가 일침을 가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우니베르시다드 센트랄(베네수엘라)과의 2026 남미축구연맹(CONMEBOL) 수다메리카나32강전에서 4-2 승리를 거둔 뒤 진행된인터뷰에서 브라질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내 시간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동안 역사를 썼고 무척 행복했으며, 그곳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겪었다"며 "나의 피와 인생을 바쳤고 늘 노란 유니폼을 위해 싸워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네이마르의 발언에 네투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네투는 1980~1990년대 브라질을 대표한 미드필더로 자국 명문 SC 코린치앙스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대표팀에서도1988서울 올림픽,1991코파 아메리카에서 은메달을 달성,1985남미 U-20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브라질 매체 'ESPN'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네투는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스폰서나 브라질축구연맹(CBF) 수뇌부의 강요가 없는 한 안 가겠다는 건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안 갈 것 같다. 내 인생을 바쳤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다. 도대체 어떤 인생을 바쳤다는 건가? 무슨 우승을 차지했나? 월드컵에서 무슨 타이틀을 두고 경쟁했나? 당신은 월드컵 통산 9골을 넣었다. 대회당 2골 수준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네투는 "결승전에서 몇 골이나 넣었나? 단 한 골도 없다.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넣은 한 골이 전부다. 그게 통산 80골의 실체다.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를 보라. 그런데도 네이마르를 둘러싼 미사여구들만 난무한다. '이제 안 가고 싶다'고? 당신은 어제 베네수엘라 팀을 상대로도 골을 넣지 못했다. 물론 당신이 엄청난 선수였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당신은 역대 최악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너는 뭘 우승했냐고 묻는다면, 나도 우승한 건 없다. 올림픽 은메달, 연령별 남미 대회 우승,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이 전부고 A매치 득점도 7골뿐이다. 보잘것없고 형편없다. 인정한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16년 동안 고작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하나와 올림픽 금메달이 전부다. 심지어 그 올림픽 금메달도 독일 3군을 상대로 하마터면 질 뻔하다가 딴 것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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