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MLS 올스타전 실착·친필 사인 유니폼을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 그런 뮐러의 유니폼보다 손흥민의 유니폼에 3배가 넘는 가격이 형성됐다는 점은 손흥민이 MLS에서 누리고 있는 인기와 상품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단순히 한국과 아시아 팬들의 관심을 넘어 전 세계 축구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기념품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의 MLS 올스타전 실착·친필 사인 유니폼을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스포츠 기념품 경매 플랫폼 'MWS'에서는 현재 MLS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에서 직접 착용한 뒤 친필 사인을 남긴 유니폼을 대상으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3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손흥민의 유니폼 입찰가는 벌써 2,779유로(약 458만원)까지 치솟았다. 아직 입찰 가능 기간이 9일이나 남아 있는 만큼 경쟁이 계속될 경우 최종 낙찰가는 현재 금액보다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유니폼의 가치는 같은 MLS 올스타팀에서 활약한 토마스 뮐러와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뮐러의 실착·친필 사인 유니폼 입찰가는 현재 746유로(약 123만원)에 형성돼 있다.
두 선수 유니폼의 입찰가 차이는 무려 2,033유로(약 335만원)에 달한다. 손흥민의 유니폼이 뮐러의 유니폼보다 약 3.7배 높은 가격에 입찰되고 있는 셈이다.
뮐러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격차다. 뮐러는 독일 대표팀과 뮌헨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적인 스타다. 월드컵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고,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런 뮐러의 유니폼보다 손흥민의 유니폼에 3배가 넘는 가격이 형성됐다는 점은 손흥민이 MLS에서 누리고 있는 인기와 상품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히 한국과 아시아 팬들의 관심을 넘어 전 세계 축구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기념품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유니폼에 담긴 상징성도 남다르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올스타와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올스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MLS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올스타전에서도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했고, 멀티골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기간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유럽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MLS 진출 이후에도 관심은 줄어들지 않았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마다 많은 팬이 몰렸고, 유니폼과 각종 기념품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경매 역시 손흥민의 영향력이 특정 지역이나 리그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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