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추정 자산 12억 달러(약 1조 7,352억 원)를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억만장자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이 올여름 유럽 여자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한 미셸 강이라며 미셸 강이 소유한 OL 라이오네스(올랭피크 리옹 여자팀, 이하 리옹)와 런던 시티 라이오니시스가 이적시장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올여름 미셸 강이 소유한 리옹과 런던 시티는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대박! 자산 1조 7,352억 한국계 대부호가 유럽 축구계 뒤흔든다…'발롱도르 2회' 바르사 레전드 영입 "여름 이적시장 주도"

스포탈코리아
2026-08-02 오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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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브스 추정 자산 12억 달러(약 1조 7,352억 원)를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억만장자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이 올여름 유럽 여자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한 미셸 강이라며 미셸 강이 소유한 OL 라이오네스(올랭피크 리옹 여자팀, 이하 리옹)와 런던 시티 라이오니시스가 이적시장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 올여름 미셸 강이 소유한 리옹과 런던 시티는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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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포브스 추정 자산 12억 달러(약 1조 7,352억 원)를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억만장자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이 올여름 유럽 여자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한 미셸 강"이라며 "미셸 강이 소유한 OL 라이오네스(올랭피크 리옹 여자팀, 이하 리옹)와 런던 시티 라이오니시스가 이적시장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카디디아투 디아니, 알렉시아 푸테야스, 살마 파라유엘로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두 구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미셸 강은 현재 프랑스 여자축구 명문 리옹과 잉글랜드 런던 시티, 미국여자프로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 등을 소유하고 있다.

올여름 미셸 강이 소유한 리옹과 런던 시티는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리옹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독일 골키퍼 마리아 루이사 그로스를 영입했다. 첼시에서는 노르웨이 출신 측면 자원 요한나 뤼팅 카네리드를 데려왔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스코틀랜드 미드필더 캐럴라인 위어도 품었다.

여기에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FC바르셀로나 공격수 살마 파라유엘로까지 합류했다.

리옹의 목표는 명확하다. 최근 4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에 내줬던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는 것이다.

뱅상 퐁소 리옹 단장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감독이 있고 선수단의 수준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철학을 유지하면서 젊음과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선수단을 구성했다. 우승 트로피뿐만 아니라 경기력의 질도 우리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삼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나탄 히랄데스 감독 역시 "첫 시즌은 좋았지만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았다"며 "모든 트로피를 차지하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분명히 발전할 것이다. 단순히 승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셸 강의 또 다른 구단인 런던 시티의 영입 행보는 더욱 파격적이다. 런던 시티는 지난겨울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델핀 카스카리노를 영입한 데 이어 올여름에만 7명의 선수를 추가했다.

스포르팅 포르투갈 출신 다니엘라 아르케스, 유타 로열스 출신 얀니 톰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출신 니콜 아뇨미, 파리 생제르맹 출신 골키퍼 메리 어프스가 런던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 리옹에서 카디디아투 디아니를 데려왔고,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마피 레온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발롱도르를 두 차례 수상한 알렉시아 푸테야스까지 합류시키며 정점을 찍었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푸테야스까지 품으면서 런던 시티는유럽 여자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게 됐다.

런던 시티는 남자 구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 여자축구 구단이다. 미셸 강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독립 여자축구 구단도 기존 유럽 명문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구상이다.

미셸 강은 "축구에 단 하나의 모델만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역사를 쓰고 있다"며 "우리는 남자 구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 여자축구팀이다. 이를 두고 많은 질문과 비판이 있지만 서로 다른 모델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 팀이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란다. 선수들이 유럽 상위 3~4개 구단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자원과 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미셸 강의 목표는 단순히 유명 선수를 수집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자축구 경기장을 팬들이 반드시 찾아야 하는 장소로 만드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

그는 "우리 팀이 경기할 때 팬들이 일종의 'FOMO'를 느끼기를 바란다"며 "경기장에 오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FOMO는 중요한 경험이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의미한다.

미셸 강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훈련 시설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가 그라운드에서 선보일 훌륭한 축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막대한 자금과 뚜렷한 장기 계획을 앞세운 미셸 강은 유럽 여자축구의 판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올여름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끌어모은 그의 투자가 실제 우승 트로피와 흥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레키프,OL 라이오네스,런던 시티 라이오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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