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종종 대한민국 대표팀과 연결되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마침내 행선지를결정했다.
- 네덜란드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 46세 스페인 출신 감독은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후임이라며 2030년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홍명보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종종 대한민국 대표팀과 연결되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마침내 행선지를결정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46세 스페인 출신 감독은 로날드 쿠만 전 감독의 후임"이라며 "2030년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비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된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요한 크루이프와 리누스 미헬스를 비롯해여러 거장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개인적으로 네덜란드 축구와 깊은 유대감을 느낀다.어쩌면 나는 네덜란드 축구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며"특히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할 당시 나를 지도해 주셨던 루이 반 할감독과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을 비롯한 여러 훌륭한 지도자께선선수와 감독으로서 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네덜란드는 풍부한 축구 문화와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는 나에게도 매우 매력적이다. 공격적인 축구, 점유율 축구, 창의성, 열정, 그리고 확신을 바탕으로 한 축구가 그렇다"라며 "물론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언제나 승리겠지만, 나는 이러한 특징들을 반영하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이기고 싶다.네덜란드에는 그러한 잠재력과 탄탄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사비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전설이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건 2019년으로,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함과 동시에알 사드 SC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후확고한 철학 아래 지향점이 분명한 축구로주목받았다. 이에 세계적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도 사실상 초짜 감독인 사비에게 중책을 맡겼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동행하며 슈퍼컵, 리그 우승 등을 합작했다.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뒤 사비는 휴식 및 재충전에 돌입했다. 근래엔2년여 공백기를 깨고 현장 복귀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사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을 필두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을 맡고 싶단 의향을 숨기지 않았다.
자연스레, 홍명보 전 감독이 자리를 비워공석이 된대표팀을 책임질적임자란 주장이 제기됐으나 사비 감독은 네덜란드를 택했다. 그는 "향후 몇 주 안에 기술 스태프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네덜란드 출신 인사들을 포함해 팀을 꾸릴 것"이라며 "네덜란드의 축구 지식, 선수들에 대한 이해, 문화적 가치는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결합해야 우리 자신과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433, 네덜란드축구협회,엑스트라 타임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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