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자니 라인더르스가 단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시티 FC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 FC 유니폼을 입는다. 이어 맨시티는 6,100만 유로(약 995억 원)의 이적료를 수령하는 데 동의했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알 카디시아의 제안을 수락한라인더르스는 1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사우디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에서 뛴 게 '마지막' 됐다...서울월드컵경기장 빛냈던 라인더르스, 맨시티 떠나 알 카디시아행 "이적료 995억, 사우디 출국 대기 중"

스포탈코리아
2026-08-14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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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단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시티 FC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 FC 유니폼을 입는다.
  • 이어 맨시티는 6,100만 유로(약 995억 원)의 이적료를 수령하는 데 동의했다.
  •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알 카디시아의 제안을 수락한라인더르스는 1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사우디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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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단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시티 FC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 FC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인더르스가 알 카디시아의 제안을 수락했으며, 이제 모든 당사자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6,100만 유로(약 995억 원)의 이적료를 수령하는 데 동의했다. 현재 구단들은 공식 서명을 앞두고 관련 문서를 교환 중이다. 라인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하기 위해 대기 중이며, 이에 따라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라인더르스는 지난해 6월 맨시티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네덜란드 명문 AZ 알크마르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한 그는 세 시즌 간 123경기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23년 7월 AC 밀란에 입단, 106경기를 소화하며핵심 중원 사령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라인더르스는 맨시티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당시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노쇠화와 일카이 귄도안의 이탈 등으로 중원 공백이 예고된 상황이었는데, 유려한 볼 운반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두루 갖춘 라인더르스는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빈자리를메워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맨시티에서의 생활은 다소 부침이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47경기소화하며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았으나, 이렇다 할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르고 거친 템포에 고전했고, 맨시티의 세밀하고 복잡한 전술 시스템에 온전히 녹아들지 못하며 겉도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이번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팀 K리그와의 맞대결에서는 득점포까지 가동했고,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1 완승을 이끄는 등 반등을 예고하는 듯했다.

하지만 해당일정은 라인더르스가 맨시티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됐다.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알 카디시아의 제안을 수락한라인더르스는 1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사우디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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