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에콰도르 경찰은 콜롬비아 국경 인근에서 트럭 이중 바닥에 숨겨진 대량의 코카인을 적발했다.
- 에콰도르 경찰청은 홀란드의 사진이 부착된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는 않았다.
- 홀란드는프리미어리그 소속맨체스터 시티 FC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인 세계적인스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엘링 홀란드의 얼굴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됐다.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에콰도르 경찰은 콜롬비아 국경 인근에서 트럭 이중 바닥에 숨겨진 대량의 코카인을 적발했다. 이 코카인 뭉치에는 노르웨이 스타 홀란드의 얼굴이 인쇄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당시 에콰도르 경찰은 트럭을 수색해 무려 469kg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의 가치는 1,100만 달러(약 155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런데 눈길을 끈 것이 있었는데, 바로코카인이 담긴 350개의 녹색 직사각형 포장지마다 홀란드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찍혀있었다는 점이다.
에콰도르 경찰청은 홀란드의 사진이 부착된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조직범죄 전문가들에 따르면, 거대 마약 카르텔은 종종 자신들의 물건을 식별하고 운송을 용이하게 하거나 마약의 최상급 품질을 과시하기 위한 일종의 상표로 유명 정치인이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해 표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홀란드는프리미어리그 소속맨체스터 시티 FC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인 세계적인스타다.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점으로 그의 주가는 더욱 치솟았다. 홀란드는이번 월드컵에서 5경기출전해 7골을 터뜨리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조국 노르웨이를 사상 첫 8강으로 이끌었다.
여기에 거대한 체격과 대비되는 특유의 엉뚱한 유머 감각까지 주목받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각종 바이럴 영상과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홀란드는소속팀 맨시티로 복귀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시티는 오는 16일 아스널 FC와 커뮤니티 실드 맞대결을 치르며 본격적인 시즌의 포문을 연다.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른 홀란드가기세를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기세를이어갈 수 있을지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에콰도르 경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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