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황당한 악재를 맞았다. 페데리코 가티가 상대 선수가 아닌 경기장에 난입한 팬의 태클을 받고 부상을 입었다. 유벤투스로서는 시즌 시작을 앞두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핵심 수비수를 잃을 위기에 놓인 셈이다.

개막 앞두고 이 무슨 날벼락! 유벤투스 핵심 DF, 난입 팬 '살인 태클'에 쓰러졌다...홈구장까지 쑥대밭

스포탈코리아
2026-08-20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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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벤투스가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황당한 악재를 맞았다.
  • 페데리코 가티가 상대 선수가 아닌 경기장에 난입한 팬의 태클을 받고 부상을 입었다.
  • 유벤투스로서는 시즌 시작을 앞두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핵심 수비수를 잃을 위기에 놓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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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유벤투스가 개막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황당한 악재를 맞았다. 페데리코 가티가 상대 선수가 아닌 경기장에 난입한 팬의 태클을 받고 부상을 입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가티가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 넥스트 젠과의 자체 친선경기 도중 경기장에 들어온 팬의 태클로 발목을 다쳤다. 부상 여파로 이날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황당한 사고였다. 당시 유벤투스는 구단 전통에 따라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팬들이 그라운드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전은 아예 진행되지 못했다.

가티는 후반전 출전을 준비하며 경기장 중앙에 머물고 있었다. 다른 선수들이 빠르게 라커룸으로 향한 것과 달리 가티는 순식간에 몰려든 팬들에게 둘러싸였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 팬이 가티를 향해 거칠게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고, 예상하지 못한 충격을 받은 가티는 발목을 다쳤다.

매체는"지나친 열정이 큰 대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티는 사고 이후 정상적으로 훈련하지 못했고 오는 일요일 예정된 프로시노네와의 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유벤투스로서는 시즌 시작을 앞두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핵심 수비수를 잃을 위기에 놓인 셈이다.

이번 사고의 후폭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수많은 팬이 한꺼번에 경기장으로 들어오면서 알리안츠 스타디움 일부 시설까지 파손됐다. 유벤투스는 파르마와의 시즌 첫 홈경기를 앞두고 복구 작업에 나서야 한다.

구단 역시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가제타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내년부터 팬 행사 운영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인 모양새다.

사진= Deportes TVC, 스포츠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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