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치른 라리가 첫 경기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7번을 물려받은 선수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아틀레티코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 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말라가를 2-0으로 꺾었다. 그리즈만이 i를 길게 늘여 쓴 것은 이강인의 득점에 대한 감탄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찬사를 쏟아낸 셈이다.

이강인, 솔직 발언 "그리즈만은 대체할 수 없어"...구단 '레전드' 향해 경의, 그리지는 댓글로 '찬사' 훈훈한 아틀레티코 7번 '선후배'

스포탈코리아
2026-08-20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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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치른 라리가 첫 경기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7번을 물려받은 선수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 아틀레티코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 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말라가를 2-0으로 꺾었다.
  • 그리즈만이 i를 길게 늘여 쓴 것은 이강인의 득점에 대한 감탄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찬사를 쏟아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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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치른 라리가 첫 경기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7번을 물려받은 선수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아틀레티코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 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말라가를 2-0으로 꺾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르틴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후반 14분과 후반 19분엔 연달아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기다리던 데뷔골은 후반 25분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상대 수비수타이밍을 빼앗는 드리블 후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는 철옹성 같던 말라가 골문을 단번에 열어젖힌 득점으로, 급격하게 승부의 균형이 기우는 결과로 이어졌다.이강인은 추가골에도 힘을 보탰다. 후반 40분 수비 지역에서 태클로 상대의 공을 끊어낸 뒤 역습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이후 전개 과정에서 아틀레티코는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알렉스 바에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격차를 벌렸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에 스탠딩인터뷰 대상자로 나섰고, 통역 없이 유창한 스페인어로 인터뷰에 응해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경기 후 아틀레티코는 구단공식 SNS 채널을 통해이강인이 홈구장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라커룸으로 향하는 영상을게재했다. 이를 본 7번 선배 그리즈만은"Que chiiiiiiiiirlo!"라는 댓글을 남겼다.

스페인어에서 'chirlo'는 주로, 강력하고 멋진 슈팅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그리즈만이 'i'를 길게 늘여 쓴 것은 이강인의 득점에 대한 감탄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찬사를 쏟아낸 셈이다.

다만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상항에고개를 저으며 겸손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는"이곳에서 뛸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하다. 그리즈만은대체할 수 없는 선수였다"라며 "그런 생각보다는 팀을 돕고 더 많이 기여하는 데 집중하려 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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