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대신해 출격시킨제레미 에보비세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빡빡한 일정 탓에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손흥민 벤치 앉힌 대가 '혹독'...'치명적 실수' LAFC, SON 로테이션 카드 에보비세 자책골로 0-1 허무 패배→2연패 수렁

스포탈코리아
2026-08-20 오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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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을 대신해 출격시킨제레미 에보비세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 이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빡빡한 일정 탓에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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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최악의 수'를 뒀다. 손흥민을 대신해 출격시킨제레미 에보비세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빡빡한 일정 탓에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선택했다.3~4일 간격의 리그스컵을 치른데다, 지난 16일 샌디에이고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전력들이 풀타임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결국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의 핵심'손흥민에게 선발 휴식을 부여하고 에보비세를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최악의 수가 됐다. 전반22분 콜로라도의유세프 마지즈가 찬 프리킥를 막는 과정에서에보비세가 자책골을 넣고 만 것이다.

설상가상 기세를 올린 콜로라도는 전반 41분 하파엘 나바로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해 직접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불행 중 다행으로LAFC의 골키퍼 카브랄 카터가나바로의 슈팅을막아내며 가까스로 추가 실점 위기는 넘겼으나, 주도권은 이미 완전히 넘어간 상태였다.

0-1로 끌려가며 다급해진 LAFC 벤치는 후반 19분 티모시 틸만을 빼고 손흥민을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특히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박스 외곽에서예리한 왼발 슈팅을 쐈다. 다만니콜라스 한센의선방에 가로막히며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막판 파상공세에도 결실을 보지 못한 LAFC(10승 4무 7패·승점 34)는지난 샌디에이고전에 이어2연패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서부 콘퍼런스1위 휴스턴 다이너모 FC(12승 2무 6패·승점 38)가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전에서 1-0 승리를 쟁취,승점 차가 4점까지 벌어지며 선두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부진이 길어지자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팬들의 여론도흉흉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감독 퇴진을 요구하는 청원서가 등장했으며, LAFC 훈련 시설 외부에는 '마크 도스 산토스 나가(MDSOUT)'라고 적힌 걸개가 걸린 모습까지 포착됐다.

최악의 위기에 빠진 LAFC는 오는 23일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포틀랜드 팀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포틀랜드가 9위(8승 3무 9패·승점 27)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잃어버린 팬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드시 반전의 승리를 따내야만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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