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학 여자축구 선수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 보도에 따르면 모저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에게 하인츠를 해치라고 말하는 악마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던 18세 축구선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지역사회도 큰 충격에 빠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미국 대학 여자축구 선수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BS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스트대학교 캘리포니아 캠퍼스 소속 여자축구선수 18세의 캐롤라인 하인츠가 캠퍼스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인츠의 남자친구인 18세의 로이스 모저와 그의 어머니 레이철 모저가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WBTV' 역시 같은 날"하인츠와 교제 중이던 모저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하인츠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새벽에드러났다. CBS 뉴스에 따르면 하인츠는 오전 0시 30분께 펜실베이니아주 캘리포니아의 한 공공도서관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하인츠는 전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학교 기숙사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약속한 시간까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이 차량 위치를 추적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하인츠의차량에는 혈흔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이 차량 내부를 확인한 결과 하인츠는 차량 뒤쪽 적재 공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하인츠와 모저는 사건 당일 향후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났다. 이 과정에서 모저가 하인츠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후 모저는 자신의 어머니 레이철에게 연락해 시신을 옮기고 현장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요청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충격적인 진술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모저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에게 하인츠를 해치라고 말하는 "악마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카운티 지방검사 제이슨 월시는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현재 구금돼 있다"며 "로이스 모저는 살인 및 관련 혐의, 그의 어머니 레이철 모저는 범인 도피 방조와 증거 훼손, 수사 방해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하인츠는 펜웨스트대학교 캘리포니아 캠퍼스에 갓 입학한 1학년 학생이자 여자축구팀 선수였다. 학교측은 "캐롤라인 하인츠의 비극적인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친구들,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던 18세 축구선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지역사회도 큰 충격에 빠졌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모자의 사건 가담 정도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사진=girbaudtx,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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