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진야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일본 매체 Qoly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려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의 사례와는 달랐다며 김진야의 병역법 위반 사건과 무죄 확정 소식을 전했다. 반면 김진야의 경우 실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허위 자료 작성에도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국대 영구 박탈 장현수와는 달랐다" 日 매체도 조명한 김진야 병역법 논란…무죄 확정에 "진심으로 사과"

스포탈코리아
2026-08-23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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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진야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 일본 매체 Qoly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려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의 사례와는 달랐다며 김진야의 병역법 위반 사건과 무죄 확정 소식을 전했다.
  • 반면 김진야의 경우 실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허위 자료 작성에도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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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진야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일본 매체도 과거 장현수(알 가라파 SC)사례와는 다르다며 이번 사건을 조명했다.

일본 매체 'Qoly'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려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의 사례와는 달랐다"며 김진야의 병역법 위반 사건과 무죄 확정 소식을 전했다.

김진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당시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김진야 역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이후 김진야는 2020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총 544시간의 체육 분야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했다.

문제는 봉사활동 실적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김진야 측 에이전트가 같은 날짜와 장소에 서로 다른 두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기재된 자료를 제출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가 불거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진야에게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진야가 행정 업무를 에이전트에게 맡겨왔고, 자신은 촬영 시간과 장소가 인증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봉사활동 사진을 전달했을 뿐 서류 작성 과정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특히 실제로 봉사활동을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고, 문제가 된 시간 역시 전체 544시간 가운데 1시간 30분에 불과했다. 법원은 이를 부풀리기 위해 김진야가 직접 허위 서류 제출에 나섰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도 항소를 포기하면서 김진야의 무죄 판결은 최종 확정됐다.매체는이 과정에서 장현수의 사례와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현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뒤 봉사활동 시간을 허위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반면 김진야의 경우 실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허위 자료 작성에도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매체에 따르면 김진야는 무죄 확정 후 "오랜 시간 걱정해주신 팬들과 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축구와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하고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측 역시 "회사 측의 잘못으로 선수에게 큰 부담을 줬다. 선수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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