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 유니폼을 입고데뷔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수원삼성은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천안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은 아니었지만 팀이 고전하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데뷔전을 장식했다.

[현장목소리] "이제 여기가 내 팀이구나" 데뷔전부터 눈도장 제대로! 수원 루이스의 감탄 "팬들, 상대일 땐 '와' 했는데 내 편 되니 든든"

스포탈코리아
2026-08-23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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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삼성블루윙즈 유니폼을 입고데뷔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 수원삼성은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천안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선발 출전은 아니었지만 팀이 고전하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데뷔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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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천안] 황보동혁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 유니폼을 입고데뷔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루이스에게 이보다 완벽한 출발은 없었다.

수원삼성은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천안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루이스였다. 최근 김포를 떠나 수원삼성에 합류한 그는 이적 후 첫 경기부터 곧바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출전은 아니었지만 팀이 고전하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데뷔전을 장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이스는 "매우 행복한 결과다. 수원삼성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첫 골까지 넣었고,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잘 이겨냈고,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루이스에게 이날 경기는 더욱 특별했다. 불과 일주일 전에는 김포 유니폼을 입고 천안을 상대했지만, 이번에는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다시 천안을 마주했다.

이에 대해 루이스는 "흔치 않은 상황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며 "김포에서도 기회를 받아 경기에 나섰고,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곧바로 기회를 얻어 뛸 수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는 원정경기임에도 6천 명이 넘는 수원삼성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에 대해루이스는 "감정이 벅차올랐다. 예전에 상대팀 선수로 수원 팬들을 봤을 때도 '와, 이런 팬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팬들이 이제 내 편이 되니까 정말 든든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를 준비하면서 팬들을 바라보니 '진짜 이제 여기가 내 팀이구나'라는 걸 실감했다. 경기 후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도 굉장히 벅차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정효 감독과 훈련한 소감을 묻자 "표현을 조금 강하게 하자면 감독님은 축구에 '미친 사람' 같다"며 웃은 뒤 "상대팀에 있을 때도 경기장에서 계속 소리치는 모습을 봤다. 그런데 직접 함께해보니 첫 훈련부터 전술적인 부분이나 여러 상황에서 계속 지적하고 가르쳐주셨다. 단순히 열정적인 수준을 넘어 정말 축구에 미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터진 환상적인 프리킥 골에 대해서는 "나는 항상 골을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득점은 내가 가진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다. 팀의 결과에 도움을 주려고 하다 보니 골까지 따라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멋있는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저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골로 기여하고 싶다. 오늘 한 골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골을 넣고 싶다. 그 골들이 멋있는 골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공교롭게도 다음 상대는 얼마 전까지 몸담았던 김포다. 루이스는 특별한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프로답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평소처럼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의미를 부여하자면 중요한 경기이고 내가 몸담았던 팀, 정말 감사했던 팀을 상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수원삼성에 왔다. 수원삼성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러려면 내가 골을 넣어야 한다"며 "물론 김포를 상대로 골을 넣는다면 세리머니는 자제할 생각이다. 하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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