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 사령탑파울루 벤투 감독의 에이전트인 카를로스 곤살베스가 벤투 감독의알제리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곤살베스 에이전트는 21일(한국시간) 아랍권매체 윈윈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벤투 감독의 알제리 국가대표팀 사령탑 연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침묵하며 뉴스를 지켜보기만 했지만, 거짓말이 너무 많아지니 불쾌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민국 전 감독' 벤투 측, 헛소문에 '공개 분노'..."팩트 알려주겠다" 알제리 대표팀 부임설에 "의향 물어본 게 전부, 합의 없었다"

스포탈코리아
2026-08-23 오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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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 사령탑파울루 벤투 감독의 에이전트인 카를로스 곤살베스가 벤투 감독의알제리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 곤살베스 에이전트는 21일(한국시간) 아랍권매체 윈윈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벤투 감독의 알제리 국가대표팀 사령탑 연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그동안 침묵하며 뉴스를 지켜보기만 했지만, 거짓말이 너무 많아지니 불쾌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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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 사령탑'파울루 벤투 감독의 에이전트인 카를로스 곤살베스가 벤투 감독의알제리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곤살베스 에이전트는 21일(한국시간) 아랍권매체 '윈윈'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벤투 감독의 알제리 국가대표팀 사령탑 연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복수의 알제리 매체들은 벤투 감독이 알제리축구연맹(FAF)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으며, 양측의 진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에서는 벤투 감독이 알제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곤살베스 에이전트는 이러한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윈윈'을 통해 "벤투 감독과 알제리 대표팀의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팩트를 알려주고 싶었다. 며칠 전만 해도 말을 아꼈지만, 이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갈 때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간단히 말해, FAF 회장과 관계자가 벤투 측에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온 것이 전부"라며 "당시 우리는 세부 조건에 따라 당연히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고, 연맹 측에서 제안서를 보내주기로 했었다"고설명했다.

이어 "내가 이 사실을 명확히 밝히는 이유는, 벤투 감독이 FAF의 재정적 조건에 동의했고 이미 모든 합의를 마쳤으며 연맹 측에서 최종 사인만 고민하고 있다는 식의 헛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침묵하며 뉴스를 지켜보기만 했지만, 거짓말이 너무 많아지니 불쾌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곤살베스는 "어떤 합의도 존재하지 않으며, 애초에 우리에게 공식 제안 자체가 들어온 적이 없었기에 합의를 할 수도 없었다. 있지도 않은 제안을 두고 논의를 하거나 승인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상황은 그저 '벤투 감독이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단순한 문의에 그쳤다. 벤투 감독은 이야기를 듣고 제안을 받아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을 뿐인데, 제안서 자체가 오지 않았으니 합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사안에 대한 정확한 디테일을 여러분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알제리 측은 벤투 감독의 이름을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벤투 감독은 현재 무직 신분이다. 그는 지난해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된 이후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현장 복귀 의사는 여전하다. 최근에는 한국 대표팀 복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을 이끌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인연으로 최근 홍명보 감독 사임 후 한국의 임시 감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벤투 감독은 임시 감독은거절, 정식 감독직이라면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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