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측면에 새로운 전력을 더하기 위해 설영우를 영입했다. 꾸준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측면 수비를 책임져온 설영우가 분데스리가에 입성하면서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풀백을 보유하게 됐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양쪽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피셜] '韓 국대 풀백이 분데스리가로' 설영우, 아우크스부르크 전격 입단…등번호 7번+2030년까지 동행

스포탈코리아
2026-08-28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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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측면에 새로운 전력을 더하기 위해 설영우를 영입했다.
  • 꾸준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측면 수비를 책임져온 설영우가 분데스리가에 입성하면서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풀백을 보유하게 됐다.
  •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양쪽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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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마침내 유럽 5대 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측면에 새로운 전력을 더하기 위해 설영우를 영입했다. 27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설영우가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이적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설영우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한국 축구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꾸준히 대한민국 대표팀의 측면 수비를 책임져온 설영우가 분데스리가에 입성하면서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풀백을 보유하게 됐다.

설영우는 울산 HD에서 성장해 K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자리 잡은 뒤 2024년 여름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르비아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지난 2년 동안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공식전 101경기에 출전해 8골 1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활약이 리그에서만그치지 않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설영우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오른쪽이 익숙하나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풀백뿐만 아니라 윙백으로도 뛸 수 있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양쪽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이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베니 베버 구단 스포츠 디렉터는 "설영우는 유럽클럽대항전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어 "윙백으로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과 뛰어난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우리 경기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측면에서의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이미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설영우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A매치 37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설영우는 입단 직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분데스리가는 훌륭하면서도 굉장히 수준 높은 리그다. 이곳에서 내 능력을 증명하고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WWK 아레나에서 팬들 앞에 서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내가 가진 장점을 보여주고 동료들과 함께 우리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으면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에 이어 구단 역사상네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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