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올랭피크 리옹 이적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 이미 스토크와의 이적료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탈락까지 겹치면서 리옹이 당장 배준호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입하기는 더욱 까다로워졌다.
- 한때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됐던 프랑스 무대 진출은 리옹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겹치며 더욱 복잡해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배준호(스토크 시티)의 올랭피크 리옹 이적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매체 '올랭피크 에 리오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전 탈락으로 리옹은 선수 매각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 특히 말릭 포파나의 상황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옹은 지난 27일 페네르바흐체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 2-3으로 밀리며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리그 페이즈 진출에 성공했다면 수천만 유로 규모의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탈락하고 말았다.

마티외 루이-장 리옹 스포츠 디렉터 역시 경기 후 "스포츠적인 실망은 물론이고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것이 더 좋았다. 실패다"라며 "이제 이적시장 마감 전에 분명 몇 가지 일이 벌어질 것이다. 우리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싶지만 선수단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파울루 폰세카 감독도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나는 감독이지만 구단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같은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매우 중요했다"며 "이제는 선수를 팔아야 할 수도 있다. 그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배준호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달 리옹이 배준호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선수 역시 프랑스 무대 진출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준호의 첫 빅리그 입성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최초 보도 이후 한 달 가까이 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스토크와 리옹 사이의 이적료에 대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았고, 그 사이 잉글랜드 챔피언십은 이미 개막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옹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리옹은 당장 외부 영입에 큰돈을 투자하기보다 기존 선수단을 정리하고 재정을 신경써야만 한다.
이미 스토크와의 이적료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탈락까지 겹치면서 리옹이 당장 배준호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입하기는 더욱 까다로워졌다.

여기에 이적시장 마감까지 임박한 만큼 배준호의 리옹행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모양새다.한때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됐던 프랑스 무대 진출은 리옹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겹치며 더욱 복잡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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