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1 2위 전북 현대가 이번에도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정정용 전북 감독은 올 시즌 팀의 과제로 꼽히는 득점력 부재를 본인의 책임으로 돌렸다.
- 전북 현대 모터스는 30일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정 감독은 경기적인 부분에선 마무리에서 계속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선제 득점을 하고도 지키지 못했고,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팬들 입장에선 아쉬웠을 것이라며 결과에 대해 씁쓸함을 내비쳤다.

[SPORTALKOREA=인천] 이정엽 기자=K리그 1 2위 전북 현대가 이번에도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정정용 전북 감독은 올 시즌 팀의 과제로 꼽히는 득점력 부재를 본인의 책임으로 돌렸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30일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정 감독은 "경기적인 부분에선 마무리에서 계속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선제 득점을 하고도 지키지 못했고,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팬들 입장에선 아쉬웠을 것"이라며 결과에 대해 씁쓸함을 내비쳤다.
전북은 이번에도 1골밖에 터트리지 못하며 빈공에 시달렸다. 최전방 공격수인 모따와 티아고가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부분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정 감독은 공격력 부재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는 "감독에게 해결책이 있고 내가 찾아야 하는데 결국 내 책임"이라며 "만들어가는 부분은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골이 한 번 터져주면 자신감이 붙는다"며 "그럼에도 그런 장면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저희 일이고 훈련을 통해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교체 투입된 뒤 분위기를 바꾸고 득점까지 터트린 이승우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승우가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언제 들어갈지 고민을 했다"며 "타이밍에 들어가 자기 역할을 해줬고, 골을 넣었는데 승리까지 가져오진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을 상대로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윤정환 인천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건네며 마지막 상황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인천은 이승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제르소 페르난데스가 동점 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시간 모건 페리어의 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김건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진 뒤 PK를 원했으나 VAR 없이 경기는 끝났다.
윤 감독은 "조금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줬다"며 "먼저 실점을 했어도 따라가면서 역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는데 놓친 부분은 아쉽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체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이번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