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렝키 더용(FC 바르셀로나)의 복귀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 바르셀로나는 수술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지만 선수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끝까지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 더용은 지난 6월월드컵을 마친 뒤 오른쪽 무릎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프렝키 더용(FC 바르셀로나)의 복귀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한국시간) "더용은 예측하기 어려운 갈림길에 서 있다. 부상 이후 두 달이 지났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수술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지만 선수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끝까지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더용은 지난 6월월드컵을 마친 뒤 오른쪽 무릎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월드컵 도중 이미 통증을 안고 마지막 3경기를 소화했고 결국 상태가 악화되고 말았다.

네덜란드가 탈락한 뒤 휴가를 보낸 더용은 바르셀로나로돌아왔지만 통증과 부기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더용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수술을 받을 경우 5~6개월가량 결장해야 하지만 무릎을 거의 완전한 상태로 회복할 가능성이 컸다. 반면 보존적 치료는 약 3개월 만에 복귀할 수 있지만 무릎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의료진은 수술을 권했지만 더용은 보존적 치료를 선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결과는 좋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더용은 약 한 달 반 동안 재활한 뒤 지난달 25일 그라운드에서 무릎 상태를 점검했지만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테스트를 중단했다.
이에 구단은다시 수술을 권유했다. 외과의사 조안 카를로스 몬야우까지 더용과 직접 만나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는"바르셀로나는 사무엘 움티티와 안수 파티의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수술이 유일하게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더용은 여전히 수술에 부정적이다. 수술대에 오를 경우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더용이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 조기 복귀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매체는 "구단은 이미 더용의 단기·중기 복귀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정을 내렸다. 로드리를 영입하고 브리안 파리냐스를 1군에 등록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더용이 수술을 선택한다면 복귀 시점은 내년 4월까지 늦춰진다. 반대로 보존적 치료를 이어가더라도 가장 빨라야 11월 복귀가 예상되며, 무릎이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더용이 완전한 회복을 통해 확실하게 그라운드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결국 수술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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