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스타 휴 잭맨이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노리치 시티 FC의 인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잭맨이노리치 시티의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에는 이른바 할리우드 구단주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할리우드 인기 스타' 휴 잭맨, 깜짝 고백! "일종의 단독 보도인 셈" 잉글랜드 2부 노리치 시티 지분 인수 논의 사실 '첫 공개'

스포탈코리아
2026-09-04 오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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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할리우드 슈퍼스타 휴 잭맨이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노리치 시티 FC의 인수를 노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잭맨이노리치 시티의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에는 이른바 할리우드 구단주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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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제 2의렉섬 AFC 사례가 나올 수 있을까.할리우드 슈퍼스타 휴 잭맨이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노리치 시티 FC의 인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잭맨이노리치 시티의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에는 이른바 '할리우드 구단주'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렉섬 AFC를 인수해 5부 리그에 있던 팀을 챔피언십까지 단숨에 끌어올리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힙합 레전드 스눕독이 스완지 시티 AFC 지분을 매입하며 축구계에 발을 들였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잭맨 역시 이러한흐름에 동참할 채비를 마쳤다. 그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축구계에합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큰 관심이 있으며, 현재 인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답했다.

이어 "당신이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아는 거다. 일종의 단독 보도인 셈"이라며 미소 지은 뒤, "레이놀즈은자기 일을 잘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오직 노리치뿐"이라고 강조했다.

잭맨의 유별난 '노리치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호주 출신인 그는 영국에서 이민 온 부모님의 영향을 듬뿍 받고 자랐다. 최근 영화 개봉행사에서도 그는 "어릴 적 호주에서 자랄 때 부모님과 함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챙겨보곤 했다. 새벽 3시였지만 안 자고 깨어있어도 되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먼저 자다가도 경기를 보기 위해 일어났다"고 회상했다.

노리치를 선택하게 된 유쾌한 비화도 털어놨다. 잭맨은 "아스널 FC 등을 보면서 '나도 응원할 팀을 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께 고향을 물으니 런던이라고 하셔서 런던 팀을 응원하려 했지만, '런던엔 팀이 한두 개가 아니다'라며 만류하셨다. 그래서 어머니께 고향을 여쭤보니 노리치라고 답하셨다. '노리치에도 축구팀이 있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고개를 끄덕이셨고, 그 순간 거기가 내 팀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오랜 팬심은 굳건했다. 잭맨은 "사실 그 이후로 우승의 기쁨을 자주 누리진 못했다. 1984년 밀크컵(現카라바오컵) 우승이 전부지만 팀은 계속 발전 중"이라며 "홈구장 캐로우 로드에도 몇 번 갔을 만큼 나는 노리치를 정말 사랑한다. 올해는 우리가 승격할 해다. 내 예측으로는 노리치와 렉섬이 올해 동반 승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노리치 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와 챔피언십을 자주 오가는 팀이다. 2021/22시즌 PL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된 이후 네 시즌 연속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9위(19승 8무 19패·승점 65)로 마감했다.

만일잭맨이 노리치 시티 구단주 그룹에 성공적으로 합류한다면, 막대한 자본과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렉섬의 사례처럼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휴 잭맨 SNS, 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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