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아틀레티코는5일 23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에스타디오 데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전반에만 두 차례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강인 59분 출전' 1골대+1옐로카드...아틀레티코, 후반 3실점 와르르→0-3 완패로 시즌 첫 패

스포탈코리아
2026-09-06 오전 01:18
380
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 아틀레티코는5일 23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에스타디오 데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 결국 아틀레티코는 전반에만 두 차례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아틀레티코는5일 23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에스타디오 데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6/27시즌 라리가 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마르크 푸빌-마르코스 요렌테가 포백을 구성했다. 아데몰라 루크먼-모르텐 히울만-파블로 바리오스-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중원에 자리했고, 알렉스 바에나와 이강인이 투톱으로 나섰다.

이에 맞선 에딘 테르치치 감독의 아틀레틱 클루브는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우나이 시몬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제수스 아레소-예라이 알바레스-에이머릭 라포르트-유리 베르치체가 수비진을 꾸렸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와 베냐트 프라도스가 중원을 지켰고, 로베르토 나바로-오이안 산세트-니코 윌리엄스가 2선에서 최전방의 이냐키 윌리엄스를 지원했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3분 바리오스의 패스를 받은 뒤 베르치체를 가벼운 페인팅으로 제치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왼쪽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직접 슈팅하는 듯한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끌어모은 뒤 노마크 상태였던 바에나에게 패스를 내줬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시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중반 이후 점차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3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루크먼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아틀레틱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강인은 전반 38분 경합 과정에서 깊은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40분에는 직접 왼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바리오스의 슈팅마저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전반에만 두 차례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가는 컸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분 이냐키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공은 페널티박스 앞에 자리 잡고 있던 니코에게 향했다. 니코가 이를 곧바로 헤더로 연결하며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2분 뒤에는 추가골까지 내줬다. 후반 3분 이냐키의 패스를 받은 나바로가 가벼운 페이크로 수비를 따돌린 뒤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아틀레티코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루크먼이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문을 박차고 나온 시몬 골키퍼까지 제쳤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아레소의 태클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대대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루크먼, 히울만, 줄리아노 시메오네, 이강인을 한꺼번에 불러들이고 아르나우 오르티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코케, 훌리안 알바레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대거 교체 이후에도 오히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쪽은 아틀레틱 클루브였다. 후반 18분 아틀레티코가 라인을 끌어올린 틈을 타 니코가 빠르게 역습에 나섰고, 직접 슈팅까지 연결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뒷공간을 계속해서 노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테르치치 감독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1분 나바로와 이냐키를 불러들이고 알레한드로 베렝게르와 요하네코 루이장을 투입했다. 사실상 4-5-1 형태로 전환하며 잠그기에 들어갔다.

후반 26분 아틀레티코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훌리안이 상대 수비를 등지고 받아든뒤 날카로운 터닝 슈팅을 이어봤지만 시몬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이어 오르티스의 헤딩 슈팅은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33분에는 요렌테가 패널티 박스안으로 순간적으로 침투한 뒤 슈팅으로 까지 연결해봤지만 시몬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에는 교체투입된 미켈 하우레기사르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해봤지만 오블락의 정면으로 향하며 손쉽게 막혔다.

후반 45분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던 아틀레틱 클루브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아틀레티코가 라인을 끌어올린 틈을 타 뒷공간을 공략했고, 측면에서 연결된 공이 수비수에 맞고 뒤로 흐르자 오이안 산세트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아틀레티코는 종료 직전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아틀레틱 클루브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