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아우크스부르크에 새롭게 둥지를 튼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독일 매체 인터뷰를 통해 분데스리가 적응기와 앞으로의포부를 전했다. 독일 매체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5일(한국시간) 설영우와 진행한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설영우는 지난달 28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韓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월드컵 여정 회고 "좋은 경기 못했지만, 훌륭한 경험"...아쉬움 딛고 독일서 반등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6-09-08 오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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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 아우크스부르크에 새롭게 둥지를 튼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독일 매체 인터뷰를 통해 분데스리가 적응기와 앞으로의포부를 전했다.
  • 독일 매체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5일(한국시간) 설영우와 진행한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 앞서 설영우는 지난달 28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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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FC 아우크스부르크에 새롭게 둥지를 튼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독일 매체 인터뷰를 통해 분데스리가 적응기와 앞으로의포부를 전했다.

독일 매체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5일(한국시간) 설영우와 진행한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설영우는 지난달 28일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2030년 6월까지.아우크스부르크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구단인데,과거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활약한 바 있다.

이러한 선배들의 발자취는 설영우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그는 "그들은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선수들이다. 나도 그들만큼 성공하고 싶다"며 "이적 전 구자철 선배가 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해 좋은 점만 이야기해 주었다"고설명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입단 직전, 설영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대표팀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으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거센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에서의 아픔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아 분데스리가에서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설영우는 "고산지대 환경 때문에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지는 못했지만,훌륭한 경험이 됐다"고 되돌아봤다.

등번호 7번을 부여받은 설영우는 아직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하지는 못했지만,현재까지2경기나서 1도움을 기록했으며,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다.그는 "나는 수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저 모든 실점을 막아내고 싶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며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최우선 과제는 단연 '현지 적응'이다. 현재 기본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로 대화하고 있다는 그는 "아직 독일어를 할 줄 몰라 경기장에서 소통하는 것이 조금 어렵다"며 "새로운 동료들과 더 원활하게 호흡을 맞추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언어를 배우고 싶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의지를 드러냈다.

빠른 적응을 위해 팀 동료들과의 교류도 점차 늘려가고 싶어한다. 현재 팀 내에서 미하엘 그레고리치와 가장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설영우는 "지금까지는 그레고리치와 가장 친하지만, 이 상황이 빨리 바뀌어 팀에서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얘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C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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