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최소 11위를 확보한 건 말년 병장 김인균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김천은 지난 10월 3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최하위 광주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유지하며,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하위를 면해 최소한 자존심을 지켰다.

[현장핫피플] '전역 D-31' 김인균, "1년 6개월 간 많이 배운 시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스포탈코리아
2026-11-01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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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가 최소 11위를 확보한 건 말년 병장 김인균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 김천은 지난 10월 3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최하위 광주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유지하며,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하위를 면해 최소한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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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광주]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최소 11위를 확보한 건 말년 병장 김인균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김천은 지난 10월 3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최하위 광주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유지하며,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하위를 면해 최소한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무승부에는 김인균의 활약이 있었다. 김인균은 후반 15분 강준혁 대신 교체 출전해 3분 만에 홍윤상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컷백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비록, 후반 30분 아이데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지만, 전역 한 달 남기고 골 맛을 본 점은 긍정적이다.

김인균은 "광주가 요즘 흐름이 좋아서 많이 준비를 했는데 승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득점 보다 승리 못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2025년 6월 입대한 그는 어느새 전역을 딱 한 달 남긴 말년병장이 됐다. 전역이 코 앞이라 풀어지고 몸을 사릴 만하지만, 오히려 전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다. 좋은 흐름을 안고 가야 원 소속팀 복귀 후에도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인균은 "남은 한 달 주어진 임무를 끝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열심히 할 생각이다. 파이널 라운드 최종전을 빼고 남은 3경기 모두 김천 소속으로 뛸 수 있다"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 했다.

그는 1년 6개월 간 군생활을 돌아보며 "지난해에는 정말 막막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선수들과 경기하고 훈련하면서 많이 배웠다. 상무에 온 선수들은 공을 잘 차는 선수들이라 재미있었는데 좋은 경험을 쌓았다"라고 군 생활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천은 시민구단 전환이 무산되었고,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연고 계약도 올 시즌 끝으로 종료된다. 상무의 새 연고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기 쉽지 않다.

김인균은 이에 "강등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선수들은 동요하지 않았다. 일단 남은 경기 우리가 집중해야 하고, 이겨야 김천 팬들이 좋아하시기에 그저 열심히 하고 있다. 훈련도 승리만 없을 뿐이지 분위기도 좋고, 훈련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제 시선은 원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향할 만하지만, 김인균은 김천에서 아름다운 마무리가 우선이었다. 그는 "황선홍 감독님께서 다치지 말고 잘 돌아오라고 하셨기에 몸 상태를 잘 유지하면 될 것 같다. 말년에 조심해야 하지만, 부대에서 잘 훈련하며 남은 경기 승리해야 김천 팬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마지막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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