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동료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 칠레전을 준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삼바군단 브라질과 평가전(1-5)에서 제대로 예방 주사를 맞은 한국은 칠레전에서 반전을 꿈꾼다.

[현장 메모] 손흥민 무릎 꿇고 좌절, ‘월클도 볼 돌리기는 어렵지’

스포탈코리아
2022-06-05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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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월드클래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동료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 칠레전을 준비하고 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 지난 2일 삼바군단 브라질과 평가전(1-5)에서 제대로 예방 주사를 맞은 한국은 칠레전에서 반전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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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이현민 기자= 월드클래스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동료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 칠레전을 준비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삼바군단 브라질과 평가전(1-5)에서 제대로 예방 주사를 맞은 한국은 칠레전에서 반전을 꿈꾼다.

한국은 지난 4일 파주에서 대전으로 이동했다. 5일 오전 10시 40분경 선수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입성했다.

손흥민도 모습을 드러냈다. 터벅터벅 경기장으로 걸어 나온 그는 대한축구협회 스태프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웃으며 말을 걸었다. 역시 ‘인싸’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다.

주장답게 손흥민은 “자 가자, 가자!”라고 외치며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에 돌입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볼 터치, 선수들끼리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식으로 20분가량 몸에 열을 냈다.

이어 세 그룹으로 나눠 볼 돌리기를 진행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황의조, 김영권, 정우영(큰), 정우영(작은), 이용, 김태환, 김진수, 홍철이 한 조에 들어갔다. 9명이 7대2로 볼 돌리기를 했다.

선수들은 원터치 패스를 돌리며 템포를 올렸다. 패스 실수가 나오자 서로 잔소리하고 바디 터치를 하며 웃음꽃이 피었다.

손흥민도 실수를 했다. 다소 강한 패스가 왔고, 볼 터치가 길어 빼앗겼다. 이때 무릎을 꿇으며 좌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술래가 된 그는 이 악물고 동료들의 볼을 가로채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훈련 중에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에게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벤투 감독과 코치들도 함박웃음을 보였다. 분위기는 밝았다. 브라질전 패배 후유증을 떨쳐내고 대전에서 승전고를 울리기 위한 비장함도 동시에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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