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환상 발리 슈팅으로 자존심을 살렸지만, 웃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4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한국-브라질] ‘환상 발리골’ 백승호, “승리할 때 골 넣었으면 좋았지만”

스포탈코리아
2022-12-06 오전 06:05
224
뉴스 요약
  • 백승호가 환상 발리 슈팅으로 자존심을 살렸지만, 웃을 수 없었다.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4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백승호가 환상 발리 슈팅으로 자존심을 살렸지만, 웃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4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대패 위기에서 자꾸 흔들렸다.

브라질의 흐름을 끊은 건 백승호였다. 그는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31분 브라질 수비 맞고 흘러나온 볼을 강한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영패를 면했다.

백승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승리할 때 기여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벤치에서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하려 했다. 도울 수 있어 괜찮았다”라고 아쉬움을 삼키려 했다.

그는 월드컵 데뷔골과 함께 16강 진출 기쁨을 누렸다. 백승호는 “다들 아시다시피 힘든 그룹에 있었다. 믿음이 있어 16강에 왔다. 믿음으로 보여준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크게 기억에 남은 월드컵임을 강조했다.

백승호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4년 뒤 월드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전 미드필더 정우영이 마지막 월드컵인 만큼 백승호가 그 자리를 메우려 한다.

그는 “기회가 와서 좋은 경험 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뉴스1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