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56) 감독이 월드컵 우승을 자신했다. 일본은 20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서 카마다 다이치와 쿠보 다케후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승 1무 24득점 2실점 승점 19점으로 압도적인 조 선두를 달리며 조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일본 감독 “월드컵 우승 목표” 세계서 가장 빠른 본선행→자신감 넘친다

스포탈코리아
2025-03-21 오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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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56) 감독이 월드컵 우승을 자신했다.
  • 일본은 20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서 카마다 다이치와 쿠보 다케후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 이로써 6승 1무 24득점 2실점 승점 19점으로 압도적인 조 선두를 달리며 조기 본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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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56) 감독이 월드컵 우승을 자신했다.

일본은 20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서 카마다 다이치와 쿠보 다케후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6승 1무 24득점 2실점 승점 19점으로 압도적인 조 선두를 달리며 조기 본선행을 확정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한 참가국 중에 가장 먼저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는 5만 8,000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려 일본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기쁨을 함께 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모리야스 감독,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일본축구협회(JFA)에서 준비한 세리머니를 만끽했다.

일본 울트라사커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을 실었다. 그는 “우선, 경기보다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건 감사한 마음이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힘든 싸움이 계속되어 왔다. 많은 성원을 해주신 일본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공을 돌렸다.

이어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예상했다. 바레인은 일본에 미리 입국해 국내 캠프를 차려 긴 시간 동안 준비했다. 이에 우리는 대책을 세우며 만전을 기했다. 컨디션적인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과 힘든 싸움이 될 수 있다고 공유했다”면서, “4경기 중에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월드컵에 갈 수 있었다. 오늘 이겨서 미리 결정하자고 선수들과 말했다. 선수들이 승리 하고자 하는 의지로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카마다가 골을 넣었지만, 이번 최종 예선에서 선발, 교체 출전, 벤치에 앉았던 모든 선수가 하나 돼 임했다. 바통을 이어주며 연결하는 팀이 잘 나왔다”고 찬사를 보냈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으나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그러나 당시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궁지로 내몰며 세계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후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그쳤다. 이제 다음 스텝을 준비한다. 목표는 북중미 월드컵 우승이다. JFA는 ‘우리의 위대한 무대를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8강에서 끝났다. 아시아 팀들과 경쟁 속에서 분하게 탈락한 것이 선수들 의식에 변화를 줬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성장하고 싶다는 것이 이번 결과(조기 본선행)로 이어졌다는 생각이다. 팀을 제대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스로 상상한다. 주장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을. 최고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 우리는 늘 최고의 무대를 목표로 해왔다. 의미 있는 슬로건이라 생각한다”며 월드컵 정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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