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예상치 못한 대패에 허탈함을 표현했다. FC서울은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1-3 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서울은 승점 36점에 머물며 수원의 3점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현장목소리] 안익수 감독, “서울 엠블럼을 달고 어떻게 이런 경기를…”

스포탈코리아
2022-09-04 오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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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예상치 못한 대패에 허탈함을 표현했다.
  • FC서울은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1-3 완패를 당했다.
  • 이번 패배로 서울은 승점 36점에 머물며 수원의 3점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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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 박주성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예상치 못한 대패에 허탈함을 표현했다.

FC서울은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1-3 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서울은 승점 36점에 머물며 수원의 3점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안익수 감독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기 위해 왔는데 면목이 없다. 상암벌에 상대는 살아있고 우리는 죽어 있는 경기를 펼쳤다. 서울이라는 엠블럼을 달고 어떻게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나 의아할 정도의 경기였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오랜만에 수비수로 변신한 박동진에 대해서는 “좋은 상황을 통해 발전할 수 있고 안 좋은 상황을 통해 그 안에서 느낀 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은 선수 스스로 개선해서 발전하는 부분을 모색해야 한다. 나 또한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조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

패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기가 끝났으니 안정을 취하면서 면밀히 검토를 해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서울은 경기력을 떠나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수원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익수 감독은 “준비 과정의 상대성에서 우리가 미흡했다. 그건 인정해야 한다. 이게 개선되지 않으면 부침을 계속 가져갈 것이다. 높은 곳에서 경쟁하는 비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한 주장 나상호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그런 부분은 나올 수 있다. 아쉽긴 하지만 주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려다가 나온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판단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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