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대전과 세 차례 맞붙어 1승 2패를 거두고 있어 이번 맞대결 승리로 승부의 추를 맞추고자 한다. 또한, 이번 맞대결 승리 시 4위 대전을 승점 4점 차로 좁힐 수 있기에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아산, 대전전 승리로 추격 불씨 지핀다

스포탈코리아
2022-09-08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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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 올 시즌 대전과 세 차례 맞붙어 1승 2패를 거두고 있어 이번 맞대결 승리로 승부의 추를 맞추고자 한다.
  • 또한, 이번 맞대결 승리 시 4위 대전을 승점 4점 차로 좁힐 수 있기에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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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충남아산FC가 대전전 승리로 상위권 추격의 불씨를 지핀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35라운드 전남전에 이어 경남에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직전 라운드 부천에 0-3으로 패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지만 6위 경남과 승점 2점 차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의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부천전 패배로 시즌 막판까지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 7경기를 남겨둔 충남아산은 대전 원정길에 오른다. 올 시즌 대전과 세 차례 맞붙어 1승 2패를 거두고 있어 이번 맞대결 승리로 승부의 추를 맞추고자 한다.

관건은 체력 회복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한 반면 대전은 37라운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하지만 충남아산 또한 지난 부천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등 체력 관리에 힘썼기에 체력 회복 여부가 대전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수비 조직력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 충남아산은 최근 8경기 째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수비진의 부상 및 컨디션 난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최소 실점 2위(34실점) 팀인 만큼 시즌 중반까지 보여줬던 수비 조직력을 부활시킨다면 대전의 공격진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충남아산에 다가올 대전전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직전 서울이랜드전에서 1-2로 패하는 등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맞대결 승리 시 4위 대전을 승점 4점 차로 좁힐 수 있기에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9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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