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기대주 중 하나인 엄지성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 역사를 다시 쓰려 한다. 엄지성은 지난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상과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엄지성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K리그1에서 새로운 상과 기록에 도전한다.

[K리그 시상식] 엄지성의 2023년 미션, 1-2부 연속 영플과 아시안게임 출전

스포탈코리아
2022-10-24 오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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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축구 기대주 중 하나인 엄지성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 역사를 다시 쓰려 한다.
  • 엄지성은 지난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상과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 엄지성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K리그1에서 새로운 상과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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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양재동] 한재현 기자= 광주FC 20세 에이스 공격수 엄지성이 1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왔다. 한국축구 기대주 중 하나인 엄지성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 역사를 다시 쓰려 한다.

엄지성은 지난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상과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올 시즌 28경기 9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광주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산하 유스인 금호고(U-18) 졸업 후 바로 1군 무대로 승격하며, K리그1에 데뷔했다. 비록 팀은 강등당했지만, 37경기 4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 잦은 부상과 U-23 대표팀 차출 공백도 있었다. 그러나 엄지성은 이전보다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이며, 목표로 잡은 두 자리 수 공격포인트를 이뤄냈다. 팀 우승과 승격까지 이뤄냈으니 성공적인 시즌이다.

엄지성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K리그1에서 새로운 상과 기록에 도전한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이다.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K리그1에도 도전할 수 있다. 2023년은 프로 3년 차라 사실상 마지막 도전 기회다. 다음해 영플레이어상 수상 시 K리그 최초 1-2부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그는 “새 시즌에 도전하겠다. K리그1은 더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기에 더 준비해야 한다. 준비를 잘 하면 욕심 내서 달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동기부여는 여전히 더 있다. 1년 연기 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엄지성은 1년 뒤에도 만 21세라 나이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 금메달은 곧 병역면제로 이어지기에 엄지성 입장에서 충분히 노려볼 만 한 대회다.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도 엄지성의 활약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 뽑힐 가능성은 있다.

엄지성은 오히려 아시안게임을 먼저 머리 속에 두지 않았다. 그는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대표팀 기회도 온다. 새 시즌 리그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팀에 도움이 먼저다”라며 광주의 K리그1 선전을 우선시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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