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여름 내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소리쳤다. 곧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가운데 여전히 맨유를 떠나려는 호날두에게 남은 옵션은 나폴리와 스포르팅CP다. 그중에서도 나폴리와 마지막 협상이 진행 중이다.

"호날두 와서 큰 문제 생겼어" 돌직구 귀담아 들어야

스포탈코리아
2022-08-30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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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호날두는 여름 내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소리쳤다.
  • 곧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가운데 여전히 맨유를 떠나려는 호날두에게 남은 옵션은 나폴리와 스포르팅CP다.
  • 그중에서도 나폴리와 마지막 협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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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의 전 회장인 지오반니 코볼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는 팀들을 향해 조언했다.

호날두의 거취는 올여름 이적 시장의 막바지 화두다. 호날두는 여름 내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소리쳤다.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연장하려는 목표로 12년 만에 돌아온 친정을 고작 한 시즌 만에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호날두의 생각과 달리 아직까지 그를 원하는 팀은 없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면서 자신의 연봉도 감당할 수 있는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에 모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곧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가운데 여전히 맨유를 떠나려는 호날두에게 남은 옵션은 나폴리와 스포르팅CP다. 그중에서도 나폴리와 마지막 협상이 진행 중이다.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빅터 오시멘과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호날두가 다시 세리에A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긴 가운데 코볼리 전 회장은 "그를 이탈리아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다"라고 쌀쌀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호날두를 존경하지만 그가 유벤투스에 오면서 다른 사람과 구단에 큰 문제를 야기했다고 확신한다.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다"며 "특히 라커룸에 문제가 있었다. 3400만 유로(약 459억원)를 받는 선수와 700만 유로(약 94억원)를 받는 선수가 함께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사실"이라고 무너진 재정 문제를 꼬집었다.

스포츠적으로도 "유벤투스는 상대보다 더 많이 뛰는 팀이었다. 그런데 호날두가 오고 특징을 잃었다. 호날두와 함께하기 위해 그를 좋은 위치에 배치시켰고 섬길 방법만 생각했다"라고 밸런스가 무너진 측면도 강조했다.

끝으로 코볼리 전 회장은 나폴리를 향해 "좋은 감독이 아주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 구단 고위층도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나폴리는 우승 후보 중 하나가 됐는데 호날두를 영입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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