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오바메양 ‘1+1년’ 영입 합의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첼시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FC바르셀로나)을 품는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31일 “첼시가 오바메양과 조건 면에서 영입 합의를 한 것이 우리를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와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를 내보냈다. 라힘 스털링을 영입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첼시는 오바메양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올겨울 첼시의 런던 숙적인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가입했던 그다. 현재 첼시 수장인 토마스 투헬이 도르트문트 시절 함께 했다. 투헬은 이번 시즌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들다고 판단, 오바메양이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와 오바메양이 올여름 이적에 합의했다. 양 측은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딱 하나 남았다. 바르셀로나는 2,500만 유로(약 338억 원)를 원한다. 양 구단은 금액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바메양의 런던 재입성을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