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올여름 가장 원했던 영입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였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일(현지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콘테는 올여름 PSG의 스타 하키미를 영입하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PSG와 협상을 시작한 즉시 하키미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왜 안 사줘' 콘테, 토트넘과 틀어지나...'구단에 일침+유망주 패싱까지'

스포탈코리아
2022-09-03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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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올여름 가장 원했던 영입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였다.
  •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일(현지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콘테는 올여름 PSG의 스타 하키미를 영입하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 매체는 토트넘은 PSG와 협상을 시작한 즉시 하키미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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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올여름 가장 원했던 영입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였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일(현지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콘테는 올여름 PSG의 스타 하키미를 영입하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제드 스펜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 중엔 콘테의 의사와는 관계가 없는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스펜스다. 스펜스는 오른쪽 풀백으로 향후 토트넘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져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콘테는 전혀 기뻐하지 않았다. 콘테는 스펜스가 아닌 하키미를 원했다. 왼쪽의 페리시치처럼 하키미 역시 콘테가 인터밀란 시절 지도했던 선수다. '더 부트 룸'은 "페리시치는 콘테의 시스템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하지만 스펜스는 아니다. 콘테는 페리시치와 비슷한 수준의 하키미를 원햇다"라고 밝혔다.

물론 토트넘은 하키미 영입을 원하는 콘테의 요구를 고려하긴 했다. 하지만 영입이 불가능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PSG와 협상을 시작한 즉시 하키미 영입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스펜스를 데려온 것이다. 그러나 고집이 센 콘테는 날을 세웠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펜스는 클럽의 투자다. 우리가 이기려면 확실히 다른 영입이 필요하다"라며 유망주 패싱 발언을 했다.

콘테는 과거 인테르와 선수 영입을 두고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었다. 첼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원했던 하키미 영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번엔 토트넘과 틀어질 위기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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