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빼고 모든 걸 보여줬다” 손흥민 평점 8점 호평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오랜만에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줬다. 빠른 돌파 그리고 슈팅까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바로 그 모습이었다. 다만 행운이 부족했다.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 골대 강타 등 마지막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래도 현지 언론들의 평가는 좋았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이 매체는 “초반에 골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이후 케인과 잘 연결돼 크로스바를 때렸다. 손흥민은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했고 골 빼고 모든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줬다. 팀 내에서는 4번째로 높은 점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히샬리송으로 8.6점을 받았다. 다음은 케인으로 7.9점, 다음이 호이비에르로 7.6점이다.

손흥민은 슈팅 4개를 시도했고 유효슈팅 2개, 키패스 5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팬들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