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와 이오니코스는 3일 (현지시간)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부할라키스의 선제골, 비엘의 추가골, 엘 아라비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과 황의조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며 황인범은 풀타임을, 황의조는 55분을 소화했다.

[GOAL 리뷰] ‘황의조 1도움+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이오니코스에 3-1 승

골닷컴
2022-09-04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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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림피아코스와 이오니코스는 3일 (현지시간)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 올림피아코스는 부할라키스의 선제골, 비엘의 추가골, 엘 아라비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 황인범과 황의조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며 황인범은 풀타임을, 황의조는 55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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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올림피아코스와 이오니코스는 3일 (현지시간)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부할라키스의 선제골, 비엘의 추가골, 엘 아라비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과 황의조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며 황인범은 풀타임을, 황의조는 55분을 소화했다. 특히 황의조는 첫 공격 포인트인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림피아코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토마시 바츨리크, 올렉 레아부크, 우세이누 바, 코스타스 마놀라스, 피파, 안드레아스 부할라키스, 황인범, 콘라드 데 라 푸엔테, 펩 비엘,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 황의조가 선발로 나섰다.

이오니코스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레프테리스 추테시오티스, 페데리코 밀로, 드미트로 치그린스키, 알렉시스 로마오, 게오르기오스 발레리아노스, 아이아스 아오스만, 파비안 안투네스, 하비에르 오스발도 멘도사, 조르지오스 미가스, 바실리오스 만티스, 반디우구 파디가가 선발 출전했다.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황의조가 가까운 위치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프리킥으로 이어졌다. 비엘이 키커로 나서 이른 시간 득점을 노렸으나 그의 슈팅은 골대 이로 높이 뜨며 실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기세를 잡고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코너킥에서 넘어온 공은 이오니코스 문전 앞 경합 진영을 지나갔고, 뒤로 빠진 공을 놓치지 않은 부할라키스가 선재골로 연결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올림피아코스가 홈 팬들 앞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 역습 기회를 잡은 황의조는 빠른 속도로 이오니코스 진영으로 돌파했다. 수비진 두 명이 감싸자 곧 바로 측면에 있던 비엘에게 정확히 패스했고, 이를 받은 비엘의 슈팅은 그대로 이오니코스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올림피아코스 첫 공격포인트와 함께 전반전은 2-0으로 종료됐다.

이오니코스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올림피아코스는 한 골을 헌납했다. 프리킥 찬스를 잡은 이오니코스는 이를 놓치지 않았고 멘도사가 시도한 환상적인 슈팅은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10분, 황의조가 완벽한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지만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황의조는 콘라드가 넘겨준 공을 이오니코스 골대 바로 앞에서 잡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로 날리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5분 후 황의조는 유세프 엘 아라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양 팀의 공방은 지속됐고 이오니코스의 동점골을 향한 압박도 더욱 거셌다. 경기 종료 직전, 황인범이 문전 앞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두 차례 올리며 쐐기골을 향해 나아갔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엘 아라비가 성공하며 올림피아코스는 극적인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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