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한솥밥! 악동 공격수, 울버햄튼 ‘메디컬 테스트 예정’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악동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 이적이 임박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6일(한국시간) “코스타는 울버햄튼 깜짝 이적을 위해 화요일 밤 영국으로 향한다”며 “수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공격에 큰 구멍이 생겼다. 야삼차게 영입한 사샤 칼라이지치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울버햄튼은 급해졌다.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중으로 악동 공격수 코스타가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코스타는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이 만료됐고,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위치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코스타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며 첼시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을 마친 자원이기에 적응도 필요 없다.

한편, 황희찬은 경쟁자의 부상으로 기회가 생기나 싶었지만, 코스타의 합류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