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4위’ 뉴캐슬, 2022년 승점 첼시-맨유 능가… 무려 59점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헤맸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거대한 자본의 등을 업고 날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캐슬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22년 한 해 동안 리그 포인트를 비교했다.

뉴캐슬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뉴캐슬은 올해 현재까지 59점을 기록했다. 반면 첼시는 53점, 맨유는 47점에 그쳤다.

뉴캐슬은 매 시즌 중하위권에서 헤맸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으로 추락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500조 원 가치를 지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뉴캐슬을 인수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떠오르는 명장 에디 하우 감독을 영입을 시작으로 키어런 트리피어, 스벤 보트만, 닉 포프, 알렉산더 이삭 등 팀에 필요한 선수를 보강했다.

결과는 1년 만에 확실히 드러났다. 지난 2021/2022시즌 11위로 마치며, 잔류는 물론 중위권까지 올라서며 가능성을 봤다.

올 시즌 현재까지 5승 6무 1패 승점 21점을 4위에 올라섰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까지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뉴캐슬이 만약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이상 성적을 거둔다면, 다음 시즌 선수 영입 스케일이 달라진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더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진다. 뉴캐슬의 행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사진=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