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홈에서 리버풀전 졸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야유로 화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콘테 감독을 감쌌다. 네빌의 말과 마찬가지로 콘테 감독은 자신이 맡는 팀 마다 우승컵을 안겼다.

맨유 레전드, ‘부진’ 콘테에게 믿음 “토트넘에 트로피 줄 감독”

스포탈코리아
2022-11-07 오후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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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홈에서 리버풀전 졸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야유로 화답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콘테 감독을 감쌌다.
  • 네빌의 말과 마찬가지로 콘테 감독은 자신이 맡는 팀 마다 우승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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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홈에서 리버풀전 졸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야유로 화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콘테 감독을 감쌌다.

네빌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는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줄 거라 생각한다. 그는 트로피를 안기기 전까지 떠나지 않을 타입이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내에서 여론이 좋지 못하다. 시즌 초반 좋은 흐름으로 우승 경쟁을 달렸지만, 최근 부진으로 4위까지 처졌다. 선두 아스널과 격차는 8점으로 벌어졌고,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는 3점이다. 진퇴양난의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같은 날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이로 인해 콘테 감독은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아야 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을 둘러싼 위기에도 “1년 전 우리는 컨퍼런스리그에 있었다. 1년 만에 우리는 많은 발전을 이뤄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갔다”라며 위기설을 반박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빌의 말과 마찬가지로 콘테 감독은 자신이 맡는 팀 마다 우승컵을 안겼다. 리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고, UCL은 16강에 진출했다. FA컵과 카라바오컵도 남아 있는 만큼 네빌의 예언이 맞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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