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음바페를 영입한다고? 울고 웃은 5인은 누구?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다면 울고 웃는 선수는 누구일까?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나를 배려하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발전이 없다”는 등의 폭탄 발언으로 충격을 금치 못하는 중이다.

맨유는 호날두 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음바페 영입으로 슈퍼스타의 공백을 채울 계획이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음바페를 영입한다면 영향을 받을 5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맨유에 이번 시즌 합류한 신입생 안토니는 음바페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주요 영입이었다. 음바페와 무서운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움직임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맨유 플레이 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입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음바페 영입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음바페는 페르난데스의 날카로운 패스를 기다리면서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유형의 선수가 될 것이다”고 궁합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음바페의 합류로 파리 생제르망에서 네이마르가 누렸던 것처럼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도 있다”며 마커스 래시포드도 영향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음바페 영입으로 울 수도 있는 선수도 언급했는데 최근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맨유의 신성으로 떠오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가르나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기회에 활약으로 보답했다”면서도 “중앙,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한 음바페가 맨유로 합류한다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앙토니 마시알도 음바페가 맨유로 합류하면 울상을 지을 선수로 분류했다.

매체는 “음바페의 합류로 우선순위에서 낮아질 것이다. 마시알은 이를 맨유 재건의 타깃이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