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한 결승골’ 케인, “콘테 감독을 위해 이기겠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위기의 팀을 구했다. 흔들리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또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케인은 이날 결승골로 리그 16호골로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25골)을 다시 추격했다. 또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강조했다. 케인은 “우리는 콘테 감독을 위해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모든 경기와 훈련에 많은 열정과 노력을 쏟았기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이번 주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미팅을 가졌고, 단지 우리끼리 이야기하고, 우리가 잘하기 위함이었다”라며 "우리는 계속 싸울 것입니다. 콘테 감독은 정말 열정적이라 우리는 그를 위해 계속 노력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까지 계약 기간에 최근 성적 부진으로 흔들리고 있다. 케인은 콘테 감독에게 믿음을 강조하며, 팀 결속까지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