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이 겨울 이적이 막히자 마요르카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최근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요르카를 언팔했다. 이강인에게 붙은 바이아웃 1700만 유로(약 230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는 태도다.

'분노 표출' 이강인, 달래는 아기레 감독 "우리에게 필수 자원"

스포탈코리아
2023-01-27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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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22)이 겨울 이적이 막히자 마요르카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 최근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요르카를 언팔했다.
  • 이강인에게 붙은 바이아웃 1700만 유로(약 230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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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22)이 겨울 이적이 막히자 마요르카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최근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요르카를 '언팔'했다. 이를 발단으로 현지 언론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화를 냈다"고 전하며 겨울 이적을 허용하지 않은 구단에 날을 세웠다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실제로 이번 겨울에 다양한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은 유명했고 스페인 라리가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눈독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강인에게 붙은 바이아웃 1700만 유로(약 230억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는 태도다. 이강인이 올 시즌 마요르카의 공격을 책임지는 핵심이라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이강인은 현재 2골 4도움을 기록해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절대 잃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마요르카를 이끄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역시 이강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라디오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필수 선수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마요르카에 잔류하는데 설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강인과 무리키는 카리스마가 있고 그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이강인은 우리가 온 이후로 성장했고 주연을 맡고 있다. 그는 골과 어시스트로 내게 보답하고 있다. 매우 중요한 선수라 섬세한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불만을 대화로 누그러트렸다고 생각하는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에서 연속성에 확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이강인의 대리인에게 물어봐야겠지만 나는 그들과 이야기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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