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레전드로 가는 길, 대선배 누르고 ‘라리가 최다 득점 TOP 5’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 향하는 길을 걷는 중이다.

레알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엘체와의 2022/23시즌 스페인 프레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일찌감치 승리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8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을 시작으로 4골을 몰아치면서 대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다. 전반 31, 추가 시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레알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벤제마의 멀티골은 영광스러운 기록으로 이어졌다. 우선 레알 역대 득점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벤제마는 라리가 통산 230골이 됐고 레알의 레전드 라울 곤잘레스의 228골 기록을 제치고 레알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1위는 311골을 뽑아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벤제마는 더 나아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최다 득점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474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다. 호날두(311), 텔모 자라(252), 휴고 산체스(234)가 뒤를 이었고 벤제마가 5위다.

벤제마는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4골을 추가하면 4위 휴고 산체스와 동률이 되고 더 나아가 경신까지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