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가 떠난 이유, “첼시 계획에 내가 없더라”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조르지뉴가 첼시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 시간) “조르지뉴가 첼시를 떠난 것에 대해 침묵을 깨트렸다”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2018년부터 첼시에서 뛰었는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슈퍼컵, 클럽월드컵 그리고 유로2020 우승까지 굵직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했다. 이런 활약으로 조르지뉴는 2021년 발롱도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갑자기 조르지뉴는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일단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르지뉴는 “분명 이유 중 하나다. 그는 나를 불렀고 일은 빠르게 진행됐다. 우리는 48시간 안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첼시와 대화를 나눴는데 나는 더 이상 그들의 계획 안에 없었다. 난 내 커리어의 발전을 원했다. 아스널의 프로젝트는 나와 맞았다. 젊은 팀이고 좋은 축구 그리고 내 특성과 적합했다. 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했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최근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중원에서 정확하고 간결한 패스로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조르지뉴가 이적 후 바로 아스널과 함께 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