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으로 팀을 떠난 선수가 화살을 맞았다. 타깃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 폴 포그바다. 포그바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 슬럼프 등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고 연장 없이 두 번째 결별을 선언했다.

맨유 부럽지? 팬들의 조롱, ‘너의 데뷔보다 우리 우승이 더 빨라’

스포탈코리아
2023-02-27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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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으로 팀을 떠난 선수가 화살을 맞았다.
  • 타깃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 폴 포그바다.
  • 포그바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 슬럼프 등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고 연장 없이 두 번째 결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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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으로 팀을 떠난 선수가 화살을 맞았다.

맨유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2017/18시즌부터 이어진 무관의 고리를 끊어냈다.

맨유가 오랜만에 우승하면서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 타깃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 폴 포그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 우승 이후 팬들이 포그바를 조롱하는 SNS 반응을 전했다.

‘포그바가 시즌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맨유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떠나줘서 고맙다. 팀이 재건이 시작됐다. 우리의 레전드’, ‘너의 데뷔보다 우리의 우승이 더 빨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맨유 팬들의 이러한 반응은 좋지 못한 모습으로 떠난 포그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1년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유벤투스로 떠났다.

유벤투스로 떠난 포그바는 리그, 컵 대회 등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골든 보이까지 수상하면서 최고의 시절을 보냈다.

맨유는 포그바의 활약에 매료됐고, 2016년 8월 다시 영입했다. 왕의 귀환이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러지 않았다.

포그바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 슬럼프 등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고 연장 없이 두 번째 결별을 선언했다.

맨유를 떠난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아직 시즌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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