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이후 9차례의 엘 클라시코가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부진 탓에 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엘 클라시코 결장은 10경기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4년 동안 엘 클라시코 0분’ 아자르, 10경기 연속 결장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3-03-01 오후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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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자르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 지난 2019년 이후 9차례의 엘 클라시코가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부진 탓에 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 엘 클라시코 결장은 10경기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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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당 아자르의 엘 클라시코 잔혹사는 계속된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오는 3일 치러지는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높은 이적료에 비해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아자르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모습을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지난 2019년 이후 9차례의 엘 클라시코가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부진 탓에 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출전을 하기도 했지만 해당 경기는 공식적인 엘 클라시코로 인정되지 않는다.

올시즌도 결장은 이어졌다. 아자르는 지난해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9라운드에서 팀이 3-1로 이기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 보기만 했다.

엘 클라시코 결장은 10경기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아자르를 기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회가 몇 번 남지 않았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고 있는 아자르는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코파 델 레이 4강 1, 2차전과 리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엘 클라시코에 출전 못한 레알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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