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미운 오리 사무엘 움티티(29, 레체)가 이탈리아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 인터밀란이 움티티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의 라이벌인 AC밀란도 눈여겨보고 있어 밀라노 더비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럴 수가... 원조 유리몸 부활, 콘테 애제자 후임 낙점

스포탈코리아
2023-03-09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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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바르셀로나의 미운 오리 사무엘 움티티(29, 레체)가 이탈리아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 이런 가운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 인터밀란이 움티티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 인터밀란의 라이벌인 AC밀란도 눈여겨보고 있어 밀라노 더비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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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미운 오리 사무엘 움티티(29, 레체)가 이탈리아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유리몸’이자 ‘주급 도둑’으로 불렸다. 2016년 7월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을 꿰찼지만, 딱 두 시즌만 좋았다. 이후 부상을 달고 살았고, 회복 후 경기에 나서더라도 불안한 수비로 뭇매를 맞았다. 1,200만 유로(167억 원)의 연봉 값을 못했다.

결국, 움티티는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레체로 임대됐다.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충격적인 건 지금도 바르셀로나가 그의 급여를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과 달리 움티티는 레체에서 부상 없이 잘 뛰고 있다. 리그 13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 “인터밀란이 움티티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움티티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프랑스 우승에 기여, 바르셀로나에서는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조명했다. 현재 폼이 좋다며 구체적으로 연결된 팀으로 인터밀란을 언급했다.

인터밀란 간판 수비수인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에서만 여섯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2020/2021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세리에A 우승을 합작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건너간 뒤 계속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돌았다. 올해 1월 이적 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PSG)으로 갈 뻔했지만, 무산됐다. 다수 팀이 눈독 들이는 자원으로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하다.

이에 인터밀란이 슈크리니아르 대체자로 움티티를 고려하고 있다. 인터밀란의 라이벌인 AC밀란도 눈여겨보고 있어 ‘밀라노 더비’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레체 판타레오 코르비노 단장은 “세리에A 승격 첫 시즌에는 경험과 패기(젊음)를 잘 섞을 필요가 있다. 움티티 영입은 이 필요성에 관한 답이었다. 과연 승인(이적)이 날지 지켜볼 일이다.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성립되면 검토할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유리몸 오명을 씻은 움티티가 또 다른 빅클럽으로 향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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