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결별 당시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어 더 준비가 됐고, 중요한 걸 배웠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8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재승선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맨유 방출 후 많이 느꼈나? 호날두, “더 나은 사람 됐다”

스포탈코리아
2023-03-23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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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결별 당시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 지난 몇 달 동안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어 더 준비가 됐고, 중요한 걸 배웠다.
  •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8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재승선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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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결별 당시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가끔 누가 내 편인지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일을 겪어야 한다. (맨유와 결별은) 내 성장의 일부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어 더 준비가 됐고, 중요한 걸 배웠다. 나는 더 나은 남자가 됐다”라며 시련을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려 했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는 시련과 같았다. 프리 시즌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이적 시도까지 겹치면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호날두에게 당연했던 선발에서 벤치 멤버로 내려 갔다.

참다 못한 호날두는 지난 2022년 11월 맨유 구단과 에릭 하흐 감독을 향해 저격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특히, 자신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불만이 강했다.

맨유는 부진에 팀 분위기까지 흐리는 호날두와 동행할 수 없었다. 결국, 맨유는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음에도 호날두와 계약 해지 했다.

호날두는 이후 유럽 무대 잔류를 노렸지만, 결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8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재승선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에서 말실수 대가는 너무 컸기에 아쉬움은 많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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