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메시 영입 희생양? ‘여름 이적시장 처분 대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우스만 뎀벨레 처분을 추진할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뎀벨레 처분을 고려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로 뎀벨레에게 계약 연장을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뎀벨레는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가 상당했기에 기대도 컸다.

뎀벨레는 이적료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먹튀라는 이미지가 박혔다. 이로인해 바르셀로나는 처분을 계획했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았고 뎀벨레는 번뜩이는 활약으로 부활하면서 환골탈태했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경영진에 뎀벨레와의 계약 연장을 요청했고 2년 계약 체결하면서 이적이 아닌 잔류를 선택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 계약이 2024년 6월 만료되는 상황에서 연장을 추진했지만, 연봉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뎀벨레 추진 계획을 세웠다.

바르셀로나의 뎀벨레 추진 계획은 리오넬 메시와의 재결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재영입을 계획에 품었는데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을 처분에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