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철기둥 없다! 근데 폭격기는 100% 가능’ 기적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나폴리의 불행 중 다행이다.

나폴리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산시로에 위치한 AC 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나폴리는 1차전 패배로 4강 진출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골머리를 앓을 예정이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후반 33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를 밀었다고 주심이 판정을 내렸다. 이후 격하게 항의했고 경고를 받았다.

김민재는 3개의 경고가 쌓이면서 누적으로 AC 밀란과의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폴리는 철기둥이 빠지지면 폭격기 빅토르 오시멘이 복귀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소집 중 허벅지 부상으로 AC 밀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회복에 주력 중이며 안방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는 폭격기의 출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오시멘은 2차전에 100% 출전할 수 있다. 거기에 있을 것이다”며 출격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