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선임 작업이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정식 사령탑 임명을 위한 움직임은 현재 진행형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율리안 나겔스만이 거론되는 중이다.

‘SON보다 5살 많은 형 or 네덜란드 펩’ 토트넘 감독 선임 곧 마무리

스포탈코리아
2023-05-03 오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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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선임 작업이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 토트넘의 정식 사령탑 임명을 위한 움직임은 현재 진행형이다.
  •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율리안 나겔스만이 거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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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선임 작업이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일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임명을 위한 회담을 개최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사령탑 선임이 곧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스텔리니 대행 체제를 시즌 종료까지 유지하면서 후임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스텔리니 대행 체제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4위 싸움의 결정적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6으로 대패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급해졌다. 또 충격 요법을 꺼냈고 라이언 메이슨 대체로 전환했다.

토트넘의 정식 사령탑 임명을 위한 움직임은 현재 진행형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율리안 나겔스만이 거론되는 중이다.

나겔스만은 라이프치히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후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우승 경쟁에서 밀리면서 최근 경질의 칼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젊은 지도자다. 손흥민과 5살 차이다. 형님 리더십으로 새로운 바람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토트넘의 또 다른 타깃은 슬로트 감독이다. 44세의 젊은 사령탑으로 2019년 알크마르를 이끌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21년부터 페예노르트를 지휘하고 있다.

슬로트 감독 체제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22승 7무 1패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PSV 아인트호벤과 승점 8점 차이로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전술이 매우 유사한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어 네덜란드 펩이라는 수식어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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